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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불꽃놀이
가을이면 왠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마음이 불쑥불쑥 드는데요.
풍요로운 가을에 먹거리 축제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인데요.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는 내일 모레 8일부터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대하 축제의 시작이자 본고장인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2016년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백사장항은 국내 자연산 대하의 최대 집산지로 오랜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 최상의 대하를 공급해 왔으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1호의 대하축제 장소로
새롭게 태어탔습니다.
현재는 가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대하축제라는
이름으로 대하를 판매하고 있지만,
원산지 격인 안면도 백사장항에 비해서는
맛과 품질에 있어서는 비교 자체가 불가할 정도로
맛과 품질은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축제 기간은 10월 8일에서 10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에는 축하 공연 및 불꽃놀이와 맨손 대하잡기
체험 등 여러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대하 시즌은 9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도
충분히 즐길 수 있구요.
이벤트에 크게 유념하지 않거나 복잡하거나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피하고 싶은 관광객은 취향에 맞추어
축제 시기를 피해 여행코스를 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백사장항 내에 안면도 맛집 식당들 중 많은 단골이 많은데요.
품질 좋은 대하를 취급하기로 유명한 털보선장횟집의
조동근 선장은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로 대하를 즐기는
용도에 따라 살아있는 활대하와 죽은 자연산 대하를
적절히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뒷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대하 축제에서 단순히 대하만 먹는데 의미를
두면 쉽게 질릴 수 있으니, 세트 메뉴 등을 통해
신선한 안면도의 해산물을 다양하게 맛보는 것도
안면도 대하축제 여행의 즐거움”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백사장항 안쪽에는 ‘꽃게랑대하랑’이라 불리는 경치 좋은
해상 인도교가 있고 바다를 끼고 있는 트래킹 코스의
출발점이 있어서 가볼만한 곳으로 손에 꼽히는데요.
안면도 맛집과 더불어 관광 포인트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여행코스를 짜면 이번 가을여행은 더욱 즐거움이
넘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하축제 때 대하가격은 거의 도매급을 팔기 때문에
축제 기간 뿐 아니라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는
신선하고 맛좋은 대하를 값싼 가격에 맛 볼 수
있습니다.
배불리 드시고 불꽃놀이 구경도 하고 참 좋은 여행코스로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대하로 싼 가격에
이상으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